육아 = 육체노동 30 + 정신노동 70
생각이 다른 분도 많이 있겠지만..지금 현재 나한테는 저 비율이 정확한 것 같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주변 얘길 들어보면 다들 비슷한 것 같긴한데... 애들(특히 둘째 건우)이 밥을 너무 안먹고..또 먹어도 너무 오래 먹는다...
그.. 밥 조금 먹는데..한시간이 훌쩍 넘어간다.. 하루종일 씹고.. 밥먹는시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밥과 반찬은 식어서 맛이 없다..
그런데 뭘 기대하겠나.ㅋ 그냥 또 잔소리 잔소리..하다가 그만먹어 하고 끝내고..
오늘 아침에는 밥 뿐만이 아니었다.. 밥먹고 세수하고 양치하랬더니....말을 들어야 말이지...
억지로 시키고..옷입으랬더니..못입는댄다..ㅠㅠ 혼자 입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계속 마냥 도와 달라고만 한다..
가끔은 도와주지만.. 오늘은 나도 열 받은 상태라...도와주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엔 또 도와줬다...ㅠ
다들 아침마다 전쟁을 치르는지... 다들 식사시간때 아이들과 신경전을 벌이는지...
와이프와 얘기한 결과, 근본적인(?) 해결책은 식사를 모두 같이 하는 건데.. 매일 아침과 저녁..아이들만 밥을 따로 먹으니까.. 식사 예절도 마땅히 교육하기가 애매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사람, 저녁에 야근후 늦게 퇴근하는 사람에겐 불가능한 일인 것 같다.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ㅋ 좀 더 살아보면 해결책아닌 해결책이 나오려나..
업데이트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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