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KBO 프로야구 직관_SK vs. 넥센 어제 저녁 갑자기 뗑긴 야구 직관. 근처 넥센 홈구장 고척돔이 있는 줄 모르고.. 잠실 갈뻔 하다가 다행히 근처 고척돔에서 경기가 있다는 걸 알아냄. 고척 스카이돔은 주차장이 넉넉치 않아서 일반 관람객들은 근처 마트나 상가단지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뭐 걸어서 10~15분 거리니까 운동도 할겸 나쁘진 않은듯.. 경기장에 차 세우고 막혀서 꾸역꾸역 들락날락 거리는 거 보다는 괜찮은 듯. 고척돔 찾아가는 길. 고척교(?)를 건너건너. 꽤 걷는데 우리 애들 잘 걷네. 짜식들.ㅋ 가끔 이 앞길을 지날때마다 항상 공사중이라.. 불편하고 외관도 보기 안좋고 했는데... 그게 우리나라 최초 돔돔돔구장이었어..... 좀 멋있음. 촌놈이 이런거 언제 경험해볼껴.. 넥센.. 아니 야구 광팬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나.. .. 더보기 80d_첫야경_서울노을공원에서 바라본 가양대교 캐논 카메라 초보 교육을 받으면서 함께 받은 야경사진 미션. 초저녁 하늘이 뿌옇지만.. 산책도 할 겸 하늘공원으로 갔다.. 그런데 여긴 하늘공원이 아니다.. 마지막에 길을 잘못들어..노을공원에 올라가버렸다.. 난 하늘공원-노을공원 연결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완전 다른 공원들이다.. 제길.. 하늘공원이 야경으로 유명한데.. 노을 공원에서는 그냥 가양대교나.. 초저녁. 야경 골든 타임이 있다는데..오늘은 날이 흐려 안보이는건가.. 밝은때부터 기다렸는데.. 야경사진이..참..은근 어려우면서 재밌다.. 야경사진 찍을 때 가장 힘든 건.. 괜찮은 야경 포인트로 찾아찾아 가는거. 성격상 사람 바글바글 거리는 곳에서 저녁에 삼각대 놓고 사진 찍는걸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앞으로 야경을 얼마나 자주 더 찍을 수 있을.. 더보기 여수 여행_2016.04.08 특별한 일이 없다면 잘 안가게 되는..여수. 일도 있고 해서 애들 데리고 금요일 밤 늦게 일산에서 출발했다.. ㅎㅎ 밤 늦게 도착한 펜션 앞 여수 앞바다.. 아무것도 안보임. ㅋㅋ 조용하긴 한데..파도 소리마저 안들린다.. 아침에 일어나서야 제대로 된 바다를 바라본다. 밤 늦게 도착해서 대충 끼니 떼우고..피곤해서 잠들어 버렸는데.. 아침엔 다른 일정 때문에 또 일찍 나선다... 펜션 값이 좀 아까움..ㅠㅠ 몇시간 머무르지도 못했는데.. 잠시나마 여수 앞바다에서 맞은 아침을 즐기자 얘들아. 여수오면 바다만 바라봤는데..하늘도 맑고 좋다.. 이렇게 파란 하늘.. 그동안 잘 못봤던 것 같다. 앞만 바라보지 않고..하늘도 가끔 봐야지.. 여수라 그런지..벌써 벛꽃이 많이 져버렸다.. 서울쪽에 벛꽃이 만연할때는.. 더보기 호수공원 나들이 가는날이 장날이랬던가.. 따스한 봄 바람 좀 맞아보려고 나갔는데 날씨가 이모양. 한가지 좋은 점은.. 날씨가 안좋으니 사람이 없는 거 정도? 남 눈치 안보고 아이들 하고 싶은데로 그대로 하게 놔둘 수 있어서 좋네. 사람들 많으면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피해주고..;; 평소 씽씽이 타고 싶다고 그렇게 노래를 불렀는데.. 자주 데리고 나가지 못해서 미안한 마음이 컸다. 여기서 마음껏 타!! 이제 좀 컸다고 뒤에 엄마 아빠가 안보일 정도로 앞으로 가버린다. 이놈들.ㅋ 이리 저리 아이들이 씽씽이 타고 가는 데로 그대로 따라만 갔다. 날씨가 쌀쌀해서 손이 시려울법도 한데.. 하나도 춥지 않단다. 콧물이 보이는데.. 울퉁불퉁한 곳은 지들이 알아서 씽씽이 들고 이동 한산하다 못해.. 써늘하다. 자전거 타고 노는 형아들.. 더보기 가평 카라반과 레일바이크로 1박2일. '한번쯤은 경험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찾아간 카라반 캠핑장 (가평 오토캠핑장) 어디든 그렇듯.. 홈페이지 사진과 분위기만 믿고 가면 안된다. 가평 오토캠핑장이 홈페이지 사진과 실제 현장이 많이 다르다는 말은 아니지만.. 홈페이지의 샤방한 이미지만 보고 들뜬 내 마음은 도착과 동시에.... 어떻게 생각하면 당연한 얘기다. 새 카라반을 놓고 홈페이지용 사진촬영도 했을테고.. 지금은 몇년이 지났는데 당연한 일 아닌가. 그냥 혼자 주절주절거린거다. 이렇게 따닥따닥 붙어 있다. 근데 뭐 어차피 안에 있으면 바깥 소리도 잘 안들리고 밖에 볼일이 없다. 커튼도 있고. 카라반 사이에 차를 세울 수 있는건.... 정말 편했다. 짐옮기기도 쉽고. 우리 아래칸에 카라반이 수십동 있고(총 20개 카라반) 위.. 더보기 2월의 뜬금없는 서울 시내 호텔 1박2일 여행(?)기 아.. 우선 사진들을 올리고 보니... 저녁 폰카라 화질이 다 별로다...... 쓸 맛 안나네.. 어찌됐든, 갑작스럽게 비아가 놀러가고 싶다고.. 서울시내 놀러가서 하룻밤 자고 오자고... 나도 솔깃. 그래서 고. 부랴부랴 오후 5시쯤 온라인으로 호텔 예약을 했다.. 명동 근처에 있는 튤립 무슨 호텔이었는데.. 초이스 나쁘지 않았음.ㅋ 당일..도착 2시간 전 예약이라.. 데스크에 예약 정보가 올라오지도 않았었다..ㅋ 이게 뭐야..ㅋ "아직 예약 정보가 안올라 왔나봐요.." 잠시 대기 했다.. 우리 설마..예약 제대로 안한 건 아니겠지??? 방에 들어가보니 대략 선방. 아이들과 함께 자기에 딱 적당한 침대와 아이들 물놀이를 위한 욕조까지 밖(?)에. "자 이제 나가자~!!!" (너희들 집에 있었으면 벌써 .. 더보기 막내 두부 우리집 막내 두부다. "오늘은 두부 중성화 수술하는 날~! ;;;" 너무 바빠서 계속 미루다가.. 이대로 놔두면 뭔 사단이 일어날 것 같아서.. 드디어 오늘 다녀왔다. "오늘 너한테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아니...? 미안하다. ㅋ" 스코티시 스트레이트 김두부. 2015년 10월 25일 태어난, 아직 새끼다. (근데 너 왜 이렇게 빨리 커...?) 사람들은 스코티시 폴드를 많이 선호한다고 하더라. 나도 처음 봤을때는 곱게(?) 접힌 두 귀에 마음이 흔들렸으니까.. (귀가 접혀서 폴드라고 함) 진실인지 루머인지 잘 모르고.. 또 정확히 알고 싶지 않았지만.. 귀가 접힌 애들은 일부러 유전적 조작을 통해 만든 귀라는 말이 있어서.. 우리집 가족으로는 우선 패쓰~! (폴드가 우리집 가족으로 패쓰라는 건 개인적인 .. 더보기 2016. 03. 05. 강화도 쪽빛개구리 2016 우리 가족이 새로 계획한 목표 중 하나인, '매달 여행가기. 꼭!' 3월 달 여행은 강화도 황토 팬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전국적으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출발. 다행히 비 바람은 거세도 별로 춥진 않았다. 가는길이.. "진짜 이 길 맞아?"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시골길이었고..(하지만 마을버스가 다니는 길이었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황토물이 도로에 콸콸, 타이어는 삐그덕삐그덕 미끄러지고.. 계속 날씨 좋더니 우리가 여행오니 이따구. 헛웃음이 나왔다. 어쨌든 마지막 언덕을 지나 도착한 강화도 황토방 쪽빛개구리. 날씨가 아주 춥진 않았지만.. 비가와서 약간 쌀쌀.. 주인 아저씨께서 불을 떼주셨다. 얼마만에 이런 방에서 자보는가. 아마 내가 정말 어릴적, 지금은 돌아가신 할아버지 댁에.. 더보기 금요일은 숲가는날~ 매주 금요일은 숲에 간다. 은건우만 데려가는 건 아니지만. ^^ 숲에가면 아이들은 자연스레 표정이 밝아진다. 날씨다 좋거나 나쁘거나 상관없다. 그냥 아이들은 숲에 가는 걸 좋아한다. 숲에가는 날은 선생님들 보호하에 마음껏,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으니.. 누구하나 이거 해봐 저거 해보자 그런 게 없다. 그냥 너네 하고 싶은 거 하고 놀아~ 그리고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혹시 너무 위험한 놀이는 하지 않는지 옆에서 지켜봐 주면 된다. 나무 집도 지어보고, 의자도 놓고. 불도 달았다. 아늑하게..ㅋ 정말 단순해보이지만, 이런 단순한 거에 아이들은 정말 행복해한다. 꼭 어른의 눈으로 그리고 생각으로 아이들에 대한 기준을 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들은 우리가 아니다. 아이들만의 기준과 세상을 이해하려.. 더보기 아침부터 열 받음. 육아 = 육체노동 30 + 정신노동 70 생각이 다른 분도 많이 있겠지만..지금 현재 나한테는 저 비율이 정확한 것 같다.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부터... 주변 얘길 들어보면 다들 비슷한 것 같긴한데... 애들(특히 둘째 건우)이 밥을 너무 안먹고..또 먹어도 너무 오래 먹는다... 그.. 밥 조금 먹는데..한시간이 훌쩍 넘어간다.. 하루종일 씹고.. 밥먹는시간이 길어지면 질수록 밥과 반찬은 식어서 맛이 없다.. 그런데 뭘 기대하겠나.ㅋ 그냥 또 잔소리 잔소리..하다가 그만먹어 하고 끝내고.. 오늘 아침에는 밥 뿐만이 아니었다.. 밥먹고 세수하고 양치하랬더니....말을 들어야 말이지... 억지로 시키고..옷입으랬더니..못입는댄다..ㅠㅠ 혼자 입을 수 있다는 걸 알.. 더보기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