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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빠와 아들 둘 E & G E 은우 & G 건우 나는 다른 아빠들보다 육아에 더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 33살, 두 아들의 아빠이다. 약 1년 전에,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와이프와 함께 유아교육기관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항상 함께 출근하고 내가 먼저 데리고 집에 돌아온다. 당연히 우리 두 아들은 아빠와 보내는 시간이 더 많고, 아빠로부터 받는 영향이 다른 가정보다는 훨씬 클 듯하다. 앞으로 아이들과 있었던 일들, 내가 아이들과 지내면서 '아빠'로서 느끼는 부분들에 대해서 두서없이 끄적여보려한다. 내가 1년 뒤에 여기서 끄적였던 글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지 궁금하다. 그때는 아이들이 훨씬 더 커 있겠지. ^^; 무섭게 큰다. 더보기
인사동 주말 가족 나들이~! 일산으로 이사간 후 오랜만의 가족 서울 나들이~ 마음만 먹으면 쉽게 나갈 수 있는 거리인데... 경기도로 이사 나왔다고 자주 안나오게 된다. 인사동 거리를 거닐다.. 다리가 아파서 모두 앉았다.ㅋ 거리에서 산 옛 불량식품도 쪽쪽 빨고 개미도 보고..뭐.. 아이들이 좋아하니까.ㅋ 인사동 거리를 빠져나와 삼청동으로 가는 돌담길. 날씨 좋은 주말이라 사람들도 많고 악기 연주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아이들에게 볼거리로 딱인 길이다. ㅋ 근데..정작..관심은 아까 샀던 장난감....;;; 너흰 서울을 즐길 줄 아는 남자! 잘 즐길 줄 모르는 부모 밑. 돌담길 기타 연주 소리에 자리 잡고 앉은 은건우. 느낌있네.. 엄마 아빠랑 같이 걸으면서..불안하지도 않은지.. 둘이 알아서 쫄래쫄래 잘 쫒아오는 울 아들들. 잠시 엄.. 더보기
은건우의 숲체험 활동 정말 오랜만의 포스팅.. 요즘 아이들 숲체험 활동을 많이 하는데.. 우리 아이들이 다니는 원에서도 간다.. 매주 금요일.. 나는 숲 선생님이다.^^ (조만간...??? 유아숲지도사 자격증 관련 포스팅도 할 예정임.ㅋ) 양갈래로 갈라진 큰 나무 통 2개 사이를 엮어서 만든...나무 줄 사다리? 이름이 뭐가 중요한가..ㅋㅋ 아이들이 즐거워 하면 그만. 저기 다 올라가면 어른 키 높이 정도 되는데..김은우 잘 올라가네.ㅋㅋ 니가 스스로 올라 갈 수 있는 만큼만 올라가 그래야 다치지 않는다. 도움 받아 올라가면 결국 나중에는 다칠 수도 있음. 어라..그러고 보니 이것도 사다리네.ㅋㅋ 이 사다리는 바닥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위쪽에 지탱부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균형잡는 연습, 자기 몸 컨트롤하는 연습하기.. 더보기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공룡~공룡~공룡~ 유치원에서.. 누구누구는 공룡 박물관 갔었대요~..라는 첫째아이 은우의 한마디에.. 바로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방문. 주차공간이 좁고 근처 유료 주차장도 마땅치 않은 것 같았지만 아침 일찍 가서 불편함은 없었다. 주말 일정은 항상 빨리 시작하고 사람 많이 모일 때 끝내는 우리 가족~ ^^ 자연사 박물관 메인 로비에 있는 티라노사우스르 뼈대 앞에서 한장. 옥상 공룡 모형..공원(?)에 한장.. 그냥 작은 옥상에 공룡 모형만 몇개 있었지만..;; 그래도 애들은 좋아했다. ㅋ (바로 옆에 아파트가 붙어있어 관람시간은 짧게. 그리고 시끄럽게 떠들면 안됨) 이것도 티라노?? 아무튼 은우의 베스트 공룡~ 공룡알 기념사진 한장 뭔지 모르겠음.;; 겉으로 보이는 박물관 건물 외관에 비해.. 안쪽에는 .. 더보기
우리집 또 하나의 집_은건우의 Miley House 오오~~ 좁은 집에 또 다른 집이.. 아무리 공간이 부족하고 좁아도.. 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기 위해서라면!! ㅋ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크기의 어린이용 종이집~! 은건우의 어린이날 선물로 장만함. Miley House. 박스집 케이스. 뒷면에 조립 방법이 설명되어 있긴 하나.. 크게 필요하지는 않음..ㅋ 그래도 봐야 편함. 칼도 필요 없고. 접착제도 필요없고.. 그냥 미리 만들어져 있는 홈에 단단히 고정만 시켜주면 된다. 쉽다 쉬워~ 요런식으로 고정. 참~ 쉽죠잉~ 지붕빼고 모두 설치된 은건우의 종이집~! 아..좁은 우리집이 노출 되는구나..ㅋㅋ 마음만은 그래도 넓고 행복하다.ㅋㅋ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지붕~!! 밖에서 들어오는 빛으로 종이집 내부에는 달, 별, 하트가 새겨진다.ㅋ 지붕에서 떼어낸 것.. 더보기
Ahan Thai_태국음식점_영등포 타임스퀘어 2013년 5월 3일 금요일. 와이프와 함께 방문한 아한타이 태국음식점. 오래간만의(?) 데이트로 평소에는 잘 먹어보지 못하는 특별한 걸 먹어보자는 우리 마눌님의 요청으로 태국음식점에 방문했다. 점심시간이 좀 많이 지난터라 사람이 많이 없었다. 이럴 때 식당에 오는게 쵝오~!! 특별할 것 없이.. 다른 식당들처럼 깔끔하게 세팅된 테이블. 신도림, 여의도, 코엑스 등에도 있네요. ^^ 이건 런치센트 같은거?? 음식 하나당 16,000원에서 18,000원 정도로 약간 비싼감이 있는데..이런 세트를 시키면 그나마 조금 위안이 될지도.. ㅋㅋ 하지만 우리는 맘에 드는 메뉴 조합이 없어서 결국 따로 시켰다는.. 우선 샐러드로 시킨 얌문센. 다른 분들 블로그를 보면 여기에 어떤어떤 재료들이 들어갔다는 것까지 상세히.. 더보기
은우의 코코몽 나라 방문~~!! 지난 주말, 오랜만에 은우를 데리고 근처(강서구 등촌동 NC 백화점) 코코몽 나라에 갔다. 우리 은우가 너무나 좋아하는 세련된(?) 놀이터~ ㅋㅋ 출발하기 전 차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니 나름 미소(?) 짓는 우리 은우.ㅋㅋ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몰라도 예전에는 없었던 여러가지 놀이기구들이 새로 나와있었다. 은우가 직접 운전하는 코코몽 자동차~!! 자기가 운전을 직접 하는지도 모르는 것 같은데.. ㅋㅋ 그래도 이런 건 처음이라 너무 좋아하는 우리 은우~!! 요즘 아이들의 놀이 문화에 맞는... 키즈 패드.ㅋㅋ 여기서도 패드를 갖고 놀게 놔둘 줄이야..ㅋㅋ 그런데 여긴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른 놀이감들이 많아서 아이들이 키즈 패드에 별로 관심을 두지 않아서..좋았다..ㅋ 요즘 스마트 폰이나 태블릿 PC의 성능.. 더보기
부암동 사이 부암동에 있는 맛집 '사이' 아내가 야식 산다고 들려서 찍은 사진을 대신 올린다. 와이프 왈: "여긴 정말 아는 사람만 갈 수 있어. 좁은 골목길에 있어서 모르는 사람은 찾기 어려울 것 같아." 사진을 보니... 100% 공감한다. 좁은 골목실 사이라서 이름을 '사이'라고 지은 건지.. 정말 좁아 보인다. 금요일 저녁에 먹는 치킨과 매콤 달콤한 양념에 담긴 숙주,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막걸리.ㅋ 양도 적당했고.. 너무 아름다운(?) 야식이다.. 다이어트 중인데...ㅡㅡ;; 더보기
인천 석바위 시장 김밥집 오늘은 인천 석바위 재래시장의 분식집에 들렀습니다. 와이프와 기회될 때마다 자주 들르는 시장인데요, 가면 항상 김밥은 꼭 먹고 온답니다..ㅋ 그게 식사 바로 직후라도..ㅡㅡ;; 매번 갔지만 간판(?)이 있는지는 몰랐는데.. 오늘 보니 "섹시한 떡볶이"네요.ㅋ 재래시장의 분위기가 아주 그리울 정도로 나이가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이런 재래시장에서 아주머니들이 해주시는 밑반찬, 분식을 맛보면 옛날 생각이 납니다. 대형마트들 때문에 지금은 많이 사라진 재래시장이지만 아직 주변 곳곳에 찾아보면 이런 장소들이 꽤 많이 남아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 '섹시한 떡볶이' 가게의 대표, 바로 김밥입니다. 다양한 김밥을 단돈 500원에! 멸추, 스팸, 고추장 불고기, 날치알, 보통 김밥등.. 개인 기호에 따라 골라.. 더보기
CACAO BOOM_삼청동 초콜릿 가게 삼청동 나들이 2탄. 아무 생각 없이 삼청동 길가를 걷다 발견한 작은 초콜릿 가게입니다. CACAO BOOM. 가게 입구 입니다. 회색간판과 벽이..은근 초콜릿 분위기(?)와 맞는 것 같았어요. 너무 억지 부리나? ㅋ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들어가자마자 사장님께서 핫초콜릿을 작은 종이컵에 시음용으로 주셨어요. 초콜릿의 찐~한 달콤함이 일품이었습니다. 이건.. 엽서?? 브로셔?? 팜블렛?? ^^;; 정말 다양한 종류의 초콜릿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가격은 1개당 1,500원에서 3,000원? 솔직히 가격은 비싼듯.. 저는 처음에..4개에 1,500원~3,000원 정도 하는 줄 알았는데.. 개당 가격이었어요!! 가격이 싸진 않지만.. 매일 드실 게 아니라면 가끔 분위기 있는 초콜릿 가게에서 초콜릿 한조각 맛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