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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여수 여행_2016.04.08 특별한 일이 없다면 잘 안가게 되는..여수. 일도 있고 해서 애들 데리고 금요일 밤 늦게 일산에서 출발했다.. ㅎㅎ 밤 늦게 도착한 펜션 앞 여수 앞바다.. 아무것도 안보임. ㅋㅋ 조용하긴 한데..파도 소리마저 안들린다.. 아침에 일어나서야 제대로 된 바다를 바라본다. 밤 늦게 도착해서 대충 끼니 떼우고..피곤해서 잠들어 버렸는데.. 아침엔 다른 일정 때문에 또 일찍 나선다... 펜션 값이 좀 아까움..ㅠㅠ 몇시간 머무르지도 못했는데.. 잠시나마 여수 앞바다에서 맞은 아침을 즐기자 얘들아. 여수오면 바다만 바라봤는데..하늘도 맑고 좋다.. 이렇게 파란 하늘.. 그동안 잘 못봤던 것 같다. 앞만 바라보지 않고..하늘도 가끔 봐야지.. 여수라 그런지..벌써 벛꽃이 많이 져버렸다.. 서울쪽에 벛꽃이 만연할때는.. 더보기
2016. 03. 05. 강화도 쪽빛개구리 2016 우리 가족이 새로 계획한 목표 중 하나인, '매달 여행가기. 꼭!' 3월 달 여행은 강화도 황토 팬션.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전국적으로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날 출발. 다행히 비 바람은 거세도 별로 춥진 않았다. 가는길이.. "진짜 이 길 맞아?"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시골길이었고..(하지만 마을버스가 다니는 길이었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황토물이 도로에 콸콸, 타이어는 삐그덕삐그덕 미끄러지고.. 계속 날씨 좋더니 우리가 여행오니 이따구. 헛웃음이 나왔다. 어쨌든 마지막 언덕을 지나 도착한 강화도 황토방 쪽빛개구리. 날씨가 아주 춥진 않았지만.. 비가와서 약간 쌀쌀.. 주인 아저씨께서 불을 떼주셨다. 얼마만에 이런 방에서 자보는가. 아마 내가 정말 어릴적, 지금은 돌아가신 할아버지 댁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