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은 숲에 간다. 은건우만 데려가는 건 아니지만. ^^
숲에가면 아이들은 자연스레 표정이 밝아진다. 날씨다 좋거나 나쁘거나 상관없다.
그냥 아이들은 숲에 가는 걸 좋아한다. 숲에가는 날은 선생님들 보호하에 마음껏, 자유롭게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으니..
누구하나 이거 해봐 저거 해보자 그런 게 없다. 그냥 너네 하고 싶은 거 하고 놀아~
그리고 선생님들은 아이들이 혹시 너무 위험한 놀이는 하지 않는지 옆에서 지켜봐 주면 된다.
나무 집도 지어보고, 의자도 놓고. 불도 달았다. 아늑하게..ㅋ
정말 단순해보이지만, 이런 단순한 거에 아이들은 정말 행복해한다.
꼭 어른의 눈으로 그리고 생각으로 아이들에 대한 기준을 세우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이들은 우리가 아니다.
아이들만의 기준과 세상을 이해하려 매일 꾸준히 노력해야.. 모두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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